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아동의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향후 4년간 48개 아동친화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울주군은 24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2026년 제1회 울주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9년까지 추진할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과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과 함께 아동친화정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아동이 정책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운영 방안과 성과관리 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울주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아동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수립된 4개년 기본계획은 ‘아동의 발걸음에 맞추어 나아가는 울주’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군청 15개 부서가 참여해 아동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울주군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대 분야에서 총 4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교육 등 10개 사업을 중점 평가 대상으로 선정해 이용자 만족도와 정책 체감도 등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 효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군은 아동이 정책 수혜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길”이라며 “아동의 목소리가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반으로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