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생후 6개월 영아부터 만 5세 유아까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오는 8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키즈스포츠’와 ‘아기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키즈스포츠’는 만 2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다양한 운동교구를 활용해 뛰기, 균형 잡기, 협동 활동 등을 체험하는 신체놀이 프로그램이다. 짝수달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간단한 영어 표현과 리듬을 신체활동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놀이와 움직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운동과 놀이, 영어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교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초구는 이번 8월부터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아기스포츠’ 특별반도 새롭게 운영한다.
아기스포츠는 아직 걷기 전이거나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의 아이들이 월령에 적합한 신체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몸을 움직이며 촉각과 균형감각, 대근육 발달을 돕고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연령과 월령에 따라 각각 2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키즈스포츠는 8월 10일 오후 4시 만 2~3세반, 오후 5시 만 4~5세반이 진행된다.
아기스포츠는 8월 21일 오후 2시 생후 6~12개월반과 오후 3시 생후 13~18개월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초구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서초구는 아기스포츠 신설을 통해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영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 체계를 갖추게 됐다. 앞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체놀이를 확산하고 가족 중심의 건강한 육아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체활동은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영아기부터 유아기까지 발달 단계에 맞는 체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