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랜 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골프 꿈나무’들을 묵묵히 후원하며 스포츠 사회공헌의 귀감이 되었던 한 중견기업이, 이번에는 미래 건설 현장을 이끌 청년 예비 건축가들에게 ‘안전’이라는 가장 값진 자산을 선물했다.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덕신EPC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제4회 덕신EPC 건축안전장학생 안전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 체험이 곧 사고 예방… VR 등 오감 활용한 현장 맞춤형 안전 교육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의 후속 실무 프로그램이다. 덕신EPC는 올해 선발된 전국 70개 대학 건축공학 전공 장학생 200명 중, 대학 교수들의 추천을 거쳐 선발된 우수 대학생 20명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실제 건설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가상현실(VR)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건설 현장의 3대 사고 유형인 추락·끼임·부딪힘 등 실제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처법을 익혔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정하는 안전교육 수료증이 발급되어, 향후 취업과 실무 현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 ‘골프 꿈나무’부터 ‘건축 영재’까지… 진정성 있는 사회환원 활동 지속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덕신EPC가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덕신EPC는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공장 견학, 실무 안전 교육,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융합형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국 대학생 200명에게 매년 총 4억 원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만 13억 원에 이른다.
특히 덕신EPC는 과거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골프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장기간 후원하며 스포츠 유망주 육성에도 앞장서 왔다. 이처럼 스포츠 분야의 풀뿌리 지원부터 전문 학술 분야인 건축공학 인재 육성까지 영역을 넓히며, 기업 이윤을 사회에 정직하게 환원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CSR)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덕신EPC 임창식 본부장은 “건축현장의 경쟁력은 기술뿐 아니라 안전에서 시작된다.”며 “미래 건축인들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