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테크놀로지,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AI 라이다 SW로 공공시장 본격 공략

  • 등록 2026.07.30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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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라이다 분석 SW '룩아웃' 혁신제품 지정
2029년까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ITS·스마트시티·안전관제 시장 확대
비식별 AI 기술로 공공안전 경쟁력 강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AI 인지 알고리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스마트 인프라용 라이다(LiDAR) 분석 소프트웨어 '룩아웃(Lookout)'이 조달청의 '2026년 제3차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공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지정으로 해당 제품은 2029년 6월 25일까지 혁신제품 지위를 유지하며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수의계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룩아웃'은 조달청 지정명 '뷰투(VueTwo)'로 등록됐으며, 이후 브랜드 통합 작업을 거쳐 현재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혁신제품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은 별도 실증 절차를 거쳐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도입할 수 있어 B2G 시장 진출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룩아웃은 라이다 센서가 수집한 3차원 포인트클라우드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분석해 차량, 이륜차, 보행자 등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위치와 속도, 이동 경로, 체류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추출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를 기반으로 교통 혼잡 분석, 위험구역 감지, 주차 관리 등 스마트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관제 시스템에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객체 추적 기술을 적용해 센서 노이즈와 장애물에 따른 인식 오류를 최소화했으며, 레이저 기반 센서를 활용해 야간이나 우천 등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얼굴이나 차량번호판 영상을 생성하지 않는 비식별 구조를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서울 구룡지하차도 ITS 실증사업과 은평구 보행·교통 데이터 분석, LX 인파 감지 프로젝트 등 공공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 도로 안전망 구축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경기장과 박람회장,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인파 관리와 공영주차장, 교통거점 관제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공공 인프라에서 축적되는 3차원 공간 데이터를 행정과 안전관제에 활용할 수 있는 정밀 정보로 구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공공 분야에서 확보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 인프라 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매화 기자 newsroom@g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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