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아동 사망 사고와 행정 민원과 관련해 공직사회의 책임 있는 대응과 선제적인 재발 방지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아동 사망 사고와 관련해 “책임과 원인을 규명하기에 앞서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철저히 점검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공직사회의 작은 부주의와 관행이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장 시장은 “작은 부분도 법적 책임을 지는 습관을 들여야 경각심이 강화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시의 상황을 시민과 언론에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해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논란이 된 이봉주 마라톤 대회 접수 등 행정 민원에 대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대응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모든 현안에 대해 천안시 전체의 일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달라”며 “조치를 취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고 대응하는 것이 진정한 책임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고, 필요하다면 즉시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행정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단순히 해당 부서의 업무로 한정하지 않고 시 전체가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 소통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와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천안시는 2026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행사장 조성과 온열질환 예방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 경로당 무더위 쉼터 연장 운영 등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수 시장은 “매일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 속에서 능숙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보여주기식 행정을 지양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내실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실용주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주요 현안에 대한 사전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과 행정 신뢰를 높이기 위한 책임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