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북 음성군 감곡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음성군은 지난 29일 감곡면 오향리 일원에 조성한 감곡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감곡파크골프장은 3만 729㎡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파크골프 코스와 연습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총사업비는 19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체육진흥시설 지원 전환사업 선정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2025년 국가하천인 청미천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후 2025년 10월 착공해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조성 과정에는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군은 지난 3월 운영위원회와 현장간담회를 열어 코스와 시설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코스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벙커 등 장애물을 설치하고 일부 코스와 연습장 위치를 조정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 서효석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충북도의회·음성군의회 의원, 음성군체육회와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8월 현재 지역에서는 38개 클럽, 1900여 명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음성읍과 금왕읍, 맹동면, 생극면, 감곡면 등 5개 지역에서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춘 시설 확충도 이어진다. 군은 대소읍에 파크골프장을 새로 조성하고 맹동종합스포츠타운에도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생극파크골프장에는 18홀을 추가 확충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감곡파크골프장 개장이 중부권 주민의 건강한 여가와 체육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