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증설에 따른 대규모 투자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후속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오 시장은 3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삼성 투자가 생산활동으로 이어질 때까지 진입도로와 주차 등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 투자와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구조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삼성전자 증설 전담 추진단을 가동해 통상 10개월가량 소요되는 인허가 절차를 3개월로 단축했으며, 삼성전자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 시장은 공장 건설과 생산 과정에 지역 건설업체와 중장비, 인력이 참여하도록 하고 지역 농산물과 아산페이 활용 등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삼성전자의 수요와 지역의 자원·역량을 분석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증설 부지에서 이식 가능한 수목을 한들물빛공원으로 옮겨 공원 녹지를 확충한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시민 편익으로 연결하는 행정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체계를 상시화하고, 추석을 앞둔 도시환경 정비와 하천·도로·산림·공공시설 점검, 내년도 본예산의 효율적 재원 배분도 주문했다.
오세현 시장은 “행정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 시민에게 직접적인 성과로 돌려주는 것이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기업 투자라는 기회를 지역 전체의 성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