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스크린 너머로 바라보며 가슴 설렜던 명작 영화 속 명소들이 현실의 여행지로 찾아온다.
모두투어는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의 대표 영화 촬영지를 방문해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체험하고 미식과 문화까지 즐기는 ‘인생영화, 인생여행’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단순히 눈으로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여행자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장면마다 얽힌 스토리를 직접 오감으로 경험하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 ‘미드나잇 인 파리’부터 ‘로마의 휴일’까지… 스크린이 현실이 되는 순간
대표 상품인 ‘서유럽 4국 10일’은 런던부터 파리, 스위스,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낭만적인 영화 속 무대를 하나의 여정으로 엮었다.
-
영국 런던: 클래식 올드카를 타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고풍스러운 런던 시내를 달린다.
-
프랑스 파리: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며 센강 디너 크루즈를 즐기고, ‘다빈치 코드’의 배경이 된 루브르 박물관에서 숨겨진 미션을 수행한다.
-
스위스 융프라우: ‘007 시리즈’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펼쳐졌던 알프스의 하얀 설원을 따라 융프라우요흐에 오른다.
-
이탈리아 베로나·베네치아·로마: ‘레터스 투 줄리엣’의 사랑이 숨 쉬는 베로나와 ‘이탈리안 잡’의 베네치아 운하를 수상택시로 가로지른다. 이어 ‘로마의 휴일’ 오드리 헵번처럼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고, 고대 검투사의 숨결이 남은 ‘글래디에이터’의 무대 콜로세움 내부를 직접 밟는다.
■ 사막을 가르는 ‘알라딘’과 ‘인디아나 존스’… 중동 사막에서 만나는 액션
유럽을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역동적인 영화 속 모험이 이어진다.
영화 ‘알라딘’과 ‘마션’, ‘둔(Dune)’의 배경이 된 요르단 와디럼 사막에서는 4륜 구동(4WD) 차를 타고 붉은 모래 언덕을 질주한다. 이어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의 신비로운 신전으로 유명한 페트라에서는 승마 체험을 더해 마치 영화 속 탐험가가 된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전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 일정 대한항공 탑승과 4성급 호텔 숙박, 유로스타 등 고속열차 이동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프랑스의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와 이탈리아의 피오렌티나 티본스테이크 등 영화 테마에 맞는 현지 미식 혜택까지 더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홍석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은 영화라는 친숙한 콘텐츠에 여행지의 체험과 공연, 미식을 결합해 고객이 현지의 매력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여행지의 문화와 스토리를 상품에 유기적으로 담아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차별화된 테마여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