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의성군에 108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의성군은 9월 1일 위천 수변 일원에 조성한 ‘의성위천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을 기념해 ‘제4회 의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의성위천파크골프장은 안계면 용기리 일원의 안계구장 54홀과 단북면 노연리 일원의 단북구장 54홀을 합쳐 총 108홀로 조성됐다. 전체 면적은 약 14만㎡에 이른다. 위천의 수변 경관을 살려 코스를 배치했으며 대형 주차장과 화장실, 휴게시설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구장 조성에는 도비 5억 4,000만 원과 군비 15억 5,400만 원 등 총 20억 9,000만 원이 투입됐다. 2024년 2월부터 조성 절차를 밟아 지난해 5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올해 7월 단북구장과 8월 안계구장을 차례로 임시 개장한 뒤 9월 1일 전체 구장을 정식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최유철 의성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경북도와 의성군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선수와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과 기념 시타 등이 진행됐다.
개장식과 함께 열린 제4회 의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에는 의성군파크골프협회 소속 동호인 570명이 참가해 새 구장에서 기량을 겨뤘다.
의성군은 108홀 규모의 경기시설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파크골프대회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회 참가자와 동호인 방문을 숙박·음식점 등 지역 소비로 연결해 의성 서부권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군민과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기다려온 의성위천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하게 돼 뜻깊다”며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국의 동호인들이 찾는 구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