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주사 바늘의 통증 없이 피부 깊숙이 좋은 성분을 전달하는 미래형 뷰티 케어를 위해 소재 전문 기업과 뷰티 디바이스 스타트업이 손을 잡았다.
화장품·의약 소재 플랫폼 기업 대봉엘에스는 AI 기반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몬드앤코’와 메디컬 에스테틱 및 비침습 약물전달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봉엘에스가 진행한 아몬드앤코 대상 전략적 투자에 이어, 두 회사의 핵심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전면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 주사 통증 없는 뷰티 케어… 맞춤형 전용 제형 개발
이번 협력으로 소비자가 누릴 가장 큰 장점은 주사 통증이나 시술 부담 없는 고효율 피부 관리다. 아몬드앤코는 피부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바늘 없이 유효 성분을 피부 속으로 침투시키는 ‘비침습 약물전달’ 디바이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대봉엘에스의 소재·제형 개발 역량이 더해져 해당 기기에 최적화된 전용 제형과 고효능 유효성분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피부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 R&D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AI 맞춤형 솔루션 확장
제품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대봉엘에스는 인천 남동공단 부지에 아몬드앤코의 연구개발 및 사업 운영 기반을 제공하고, 유씨엘 등 대봉그룹의 생산 인프라를 연계해 기기와 제형을 원스톱으로 양산하는 시너지를 낸다. 양사는 향후 피부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맞춤형 뷰티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사는 “그룹이 축적해 온 연구개발·생산·효능평가 및 사업화 역량과 아몬드앤코의 피부진단·비침습 디바이스 기술을 결합해 메디컬 에스테틱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