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 남자 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허정구배 제72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8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8~11일, 나흘간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초기 세팅 7,008야드)에서 열린다.
8대 내셔널 타이틀(한국오픈, 한국여자오픈, 한국시니어오픈 등) 중 하나인 이 대회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출전 선수는 112명이다.
참가 자격은 KGA 랭킹시스템 105위 이내(8월 17일 기준), 참마루건설배 제32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상위 3명 등이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6명(카운트 백 방식)이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한다.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며, 동점일 경우 18번 홀 서든 데스로 우승자를 가린다.
전 구간 워킹 플레이인 이 대회의 우승자, 준우승자, 3위는 은컵과 장학금, 부상을 받는다. 4~10위는 장학금이 주어진다. 특별상은 데일리베스트(중복 시상 제외)가 있다.
주요 출전 선수는 국가대표 강승구(남성고2)·박건웅(한체대1)·손제이(동래고부설방통고1)와 KGA 랭킹시스템 상위 순위자인 천지율(신성중3)·정조국(경구고1)·상현준(경신고3)·백승화(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3) 등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셰청웨이(대만)가 명단에 포함됐다.
2024년(70회)과 2025년(71회) 이 대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3)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역대 우승자는 신용남(7·12회), 허광수(21회·16~18대 KGA 회장,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김대섭(47회), 김경태(51·53회), 노승열(52회), 김비오(55회), 이창우(60회), 김한별(64회), 배용준(65회), 조우영(67회) 등이다.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1954년 창설됐다. 2003년부터는 로열앤드에인션트골프클럽(R&A) 첫 한국인 회원이자, 6~8대 KGA 회장,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을 지낸 고(故)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을 기려 '허정구배'로 명명됐다.
한편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준홍 SYTS 부회장은 허정구배 제72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대한골프협회에 주니어 육성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