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간 소통 증진을 위하여 ㈜직방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공동주택관리 플랫폼‘을 운영한다.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은 지자체‧관리사무소‧입주민이 원스톱 소통 가능한 공동주택 통합관리시스템이다. 동구청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공동주택에 전자문서 송수신이 가능한 ‘공동주택 관리 플랫폼’을 보급하고, 각종 업무 프로세스 전산화와 입주민간 소통을 제공할 수 있는 아파트앱 ‘모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공동주택관리플랫폼‘을 통해 동구청은 △ 구정 소식·정보 전달 △ 아파트와의 공문서 송수신이 가능하며, 관리사무소는 아파트앱 ’모빌‘을 통해 △ 전자결재 및 각종 회의록과 계약서 등의 문서관리를 전자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입주민은 아파트앱 ‘모빌’ 도입시 각종 안건에 대한 전자투표를 할 수 있고, 구정 및 아파트 소식, 관리비 조회·비교도 가능해 알권리 충족 및 편리한 공동주택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동구청은 이달부터 플랫폼 설치 및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70개소를 대상으로 아파트앱 ’모빌‘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점진적으로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업무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으나 관리체계 미흡 및 소통부재로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도입하게 되었다”며 “공동주택관리 플랫폼을 통해 관리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행정기관과 관리사무소, 입주민 간 소통이 원활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