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고급 식재료인 돈마호크 스테이크, 로브스터가 급식으로 나오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는 충북공업고등학교로,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특식을 정해 올해 처음 ‘특식 데이(day)’를 운영하고 있다.
연 2회 특식데이를 운영하는데 지난 7월 13일에는 돈마호크 스테이크가, 9월 8일에는 김치제육덮밥, 갈릭버터로브스터구이, 메론, 유기농오렌지주스 등 고급 레스토랑 메뉴가 급식으로 나왔다.
충북공고는 내년에도 특식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9월 8일 급식 후 학생들이 직접 특식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현장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장어덮밥, 목살 스테이크가 선정되었다.
이에 충북공고는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반영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특식을 내년도 특식 데이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가 항상 즐거운 곳이 될 수 있도록 급식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학교생활을 더 좋은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 특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