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5일째인 2일, 장군의 생애를 거리와 무대 위에 풀어낸 대규모 퍼레이드와 공개방송이 어우러지며 축제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대표 프로그램인 ‘이순신 장군 일대기 행렬’은 ‘요람에서 불멸까지’를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삶 전 과정을 서사적으로 재현했다.
아산 시민과 지역 예술인, 군악·의장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소년기부터 장년기까지의 장군과 주요 역사 인물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소년·청년·장년 이순신과 변씨 부인, 선조, 원균 등 역사적 인물을 시민들이 직접 연기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밤에는 황제성의 황제파워 공개방송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황제성과 홍윤화의 진행 아래 하이키, 우주소녀 다영, 바다, 김보경, 바비킴, 천록담(이정), 스윗소로우, 딘딘 등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4시 SBS 파워FM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앞서 오전에는 온양온천역 특설무대에서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을 기념하는 ‘이충무공 대제’가 엄숙하게 거행됐다. 제례 의식과 제례악 연주, 전통 악기 체험이 함께 진행되며 충무공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열린 ‘ㅇㅅㅅ 게임’은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대규모 전통놀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사전 접수자 428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문석이 특별출연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저녁에는 싱가포르, 중국, 인도 등 해외 무용단과 국내 무용단이 함께한 ‘국제민족무용축제’가 펼쳐졌고, 은행나무길 일원에서는 세계 전통 의상 퍼레이드와 전통놀이 대회가 진행된 ‘아산, 지구 한 바퀴’ 행사가 이어지며 축제의 국제적 색채를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 참여와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완성도 높은 하루였다”며 “남은 일정에도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해 참여형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