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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KLPGA 투어 'DB 위민스 챔피언십'서 시즌 첫 우승

- 공동 2위 고지원, 김민솔, 이다연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서 2026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3승.

 

유현조는 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공동 2위 고지원, 김민솔, 이다연(이상 6언더파 282타)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유현조는 2024년 신인왕, 2025년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현조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4위(2억9,254만 원), 대상 포인트도 4위(113점)로 올라섰다. 두 부문 모두 1위는 김민솔(상금 3억5,415만 원·대상 포인트 143점)이다.

 

유현조는 3라운드까지 선두 고지원에게 1타 뒤진 2위였으나 이날 전반 1타를 줄이며 타수를 잃은 고지원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조는 11번 홀(파3)에서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로 앞서 나갔으나 14번(파4)과 15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해 고지원, 이다연과 공동 선두를 허용하면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고지원과 이다연이 연이어 타수를 잃으며 유현조는 단독 선두를 되찾았고, 막판 3개 홀에서 파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유현조는 "시즌 초반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우승으로 보상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면서 "13번 홀 이후 실수가 나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화내지 않고 오히려 웃어넘겼다. 나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우승으로 충분히 다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승왕을 하고 싶다"면서 "조급하게 하고 싶지는 않고, 이번 대회처럼 즐기면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1∼3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던 고지원은 이날 2타를 잃어 준우승에 그쳤다.

 

'엄마 골퍼' 박주영이 이날 가장 많은 5타를 줄이며 김수지, 한진선과 공동 5위(5언더파 283타)에 올랐고, 빳차라쭈딴 콩끄라판(태국)과 이승연이 공동 8위(3언더파 285타)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