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지난 1일부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사흘간 이어진 ‘2026 울산옹기축제’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울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웰컴투 옹기마을’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대 옹기 집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의 역사와 전통, 현대적 즐길거리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져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옹기의 전통적 가치에 체험·공연·먹거리·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MZ세대와 관광객까지 폭넓게 사로잡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옹기특별체험관’에서는 물레 체험과 나만의 옹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외고산 옹기장인들의 제작 시연과 전시, 주민기획단 ‘옹해야’가 직접 기획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역시 큰 관심을 모으며 외고산 옹기마을 전체를 살아있는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먹거리 부문에서도 울산옹기축제만의 특화 콘텐츠가 돋보였다. ‘옹기삼겹살’을 비롯한 다양한 향토 먹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정책은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축제의 핵심으로 꼽힌 드론쇼와 불꽃쇼, 옹기 가마 불멍, 레이저와 포그를 활용한 야간 전시 ‘야화’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막 주제공연 ‘흙 묻은 어깨’는 외고산 옹기장인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고, 마지막 날 열린 ‘옹기콘서트 흔들어 재껴옹’은 홍경민, 정수라, 박성온, 정서주, 김경호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재)울주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로 울산옹기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외고산 옹기마을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6 울산옹기축제는 전통과 현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울산옹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