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5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충남의 아동 삶의 질을 지적한 데 대해 “과거의 구조적 한계를 반영한 통계를 선택적으로 인용한 아전인수식 비판”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후보가 언급한 지표가 수십 년간 누적된 농어촌 지역의 인프라 부족을 보여주는 수치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정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취임 당시 약 8조 원 수준이던 충남 국비 예산이 매년 증가해 현재 12조 원 시대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아동·청소년 관련 예산 증가 폭 역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상위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충남도의 아동 정책 추진 성과로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확대(30개소에서 90개소 확대 계획) ▲어린이전문병원 착공 ▲공공기관 주4일 출근제 도입 및 민간 확산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확대 등을 언급하며, “풀케어 정책을 통해 아동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박 후보가 ‘공소취소 특검법’ 관련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권력자의 죄만 지우개로 지우듯 없애자는 법을 옹호했던 사람이 도정을 맡겠다는 것이 맞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법의 잣대가 권력자와 국민에게 달라야 한다는 것이 박 후보의 정의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라며 “번지르르한 말로 도민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