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구 소재 전문건설기업 시대건설(대표이사 임종락)이 현대건설의 최상위 협력사 등급인 ‘H-Prime Leaders’로 신규 위촉되며 전국구 시공 역량을 증명했다.
시대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6년 현대건설 H-Leaders 정기총회’에서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매년 전국 등록 협력사를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실시해 상위 1.9%에 불과한 38개 기업만을 ‘H-Prime Leaders’로 선정한다.
이번 선정은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된 수도권 업체들이 주를 이루는 환경 속에서 거둔 대구 지역 업체로서의 이례적인 성과다. 시대건설은 평가 기준인 현장 수행 실적과 안전·품질 관리, 계약 이행 신뢰도 등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으며 구조적 불리함을 극복했다.
시대건설은 20여 년간 습식·방수공사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강소기업이다.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대구 내 동일 업종 173개 사 중 1위, 전국 6,104개 사 중 3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재무 건전성 또한 견고하다. 2024년 기준 주력분야 기성액은 약 400억 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외부 차입을 최소화한 탄탄한 재무 체력을 갖췄다.
위촉된 ‘H-Prime Leaders’ 기업은 현대건설로부터 계약이행보증 감면,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현대건설은 향후 1,66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과 ESG 컨설팅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락 시대건설 대표이사는 “지방 업체라는 핸디캡을 오히려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장 밀착 서비스로 극복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전국 32위라는 수치에 안주하지 않고, H-Prime Leaders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안전과 품질의 기준을 스스로 높여가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대건설은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현대건설과의 협력을 전국 주요 현장으로 확대하고, 안전 관리 고도화와 친환경 공법 도입 등 기술 투자에 박차를 가해 습식·방수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