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9℃
  • 맑음강릉 25.6℃
  • 맑음서울 26.9℃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27.0℃
  • 구름많음울산 24.5℃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6.4℃
  • 맑음고창 28.2℃
  • 구름많음제주 26.5℃
  • 구름많음강화 24.4℃
  • 맑음보은 25.5℃
  • 맑음금산 27.6℃
  • 맑음강진군 27.4℃
  • 맑음경주시 27.4℃
  • 구름많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더존비즈온, 美 레플릿과 맞손… "대화하듯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 시대 연다"

글로벌 AI 코딩 플랫폼 레플릿과 MOU 체결… 기업용 AX 혁신 가속화
비개발자도 앱 만드는 ‘메이커톤 2026’ 개최, 조직 전반 AI 리터러시 내재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대표 ICT 기업 더존비즈온(공동대표 이강수·지용구)이 미국의 글로벌 AI 코딩 플랫폼 기업 ‘레플릿(Replit)’과 함께 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박차를 가한다.

 

더존비즈온은 7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레플릿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및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서버 설정 없이 '원클릭' 배포… 비개발 직군도 앱 만든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레플릿은 전 세계 5,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AI 코딩 플랫폼이다. 코드 에디터부터 데이터베이스, 호스팅까지 하나의 환경에서 제공해 별도의 서버 설정 없이 즉시 앱을 배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개발 플랫폼과 기업 비즈니스 솔루션의 통합 전략을 모색한다. 특히 주목할 지점은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의 도입이다. 이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AI와 대화하듯 소통하며 기획부터 개발까지 완료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영업, 기획, 컨설팅 등 비개발 직군 임직원들도 직접 업무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 실전 해커톤 ‘메이커톤 2026’ 개최… 혁신 파이프라인 구축

 

협약 당일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는 ‘더존 메이커톤 2026 with 레플릿’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25개 팀, 50명이 참가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등을 주제로 실전 해커톤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바이브 코딩 환경을 활용해 단 하루 만에 기획부터 앱 완성까지 도출해내며 AI 도구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입증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내 해커톤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기획자와 개발자가 실무 과제를 함께 해결하며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이나 내부 업무 도구로 연결하는 혁신 파이프라인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 "한국 B2B 시장 공략 교두보"… AI 리터러시 조직 전반 확산

 

레플릿의 메건 루안(Megan Ruan) 글로벌 성장 총괄 헤드는 “한국은 인도, 일본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핵심 시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CT 기업인 더존비즈온과의 협력을 통해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양사는 앞으로도 바이브 코딩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사장은 “바이브 코딩은 개발자만의 영역이었던 소프트웨어 구현을 비즈니스 현장으로 불러올 수 있는 도구”라며 “임직원 누구나 AI를 활용해 직접 가치를 만들어내고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