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회계 기준의 대변혁으로 불리는 ‘IFRS 18’ 도입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기업들의 재무 관리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전문가들은 2027년 공시를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2026년 비교 재무제표’ 데이터를 고려할 때, 올해가 시스템을 개편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경고한다.
더존비즈온은 이러한 기업들의 실무적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IFRS 18 실무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2027년 적용이라도 데이터는 지금부터 쌓아야”
많은 기업이 2027년 의무 적용 시점에 맞춰 준비를 고민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당장 내년 1분기 데이터부터 새로운 기준(IFRS 18)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 2027년 공시 시점에 전년도 데이터를 함께 비교 공시해야 하는 요건 때문이다. 준비가 늦어질수록 수만 건의 과거 전표를 수기로 다시 분류해야 하는 막대한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데이터 소급’ 문제를 시스템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기존 회계 기준과 새 기준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2중 VIEW’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 단순한 교육 넘어 ‘현장 맞춤형’ 로드맵 제시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 실제 ERP 시스템 안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자동 분류되고, 감사인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시연도 이뤄진다. 특히 AI를 활용한 사전 컨설팅과 자동화 로직을 통해 대규모 외부 컨설팅 비용 없이도 기업 스스로 대응 체계를 갖추는 법을 공유한다.
기존에 구형 ERP를 사용하던 기업들을 위한 안심 전환 가이드도 포함됐다. 복잡해진 공시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자동화 기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IFRS 18은 영업이익 산정 방식부터 손익계산서 구조까지 근본을 바꾸는 변화”라며, “이번 전국 순회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