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여성 친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생활 안전부터 경력 회복, 돌봄 지원, 사회 참여 확대까지 일상 전반을 겨냥한 여성 정책 패키지를 공개했다.
손 예비후보는 13일 여성 복지와 경제활동, 안전 인프라 강화를 핵심 축으로 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책의 중심은 돌봄 부담 완화와 경제활동 지원, 생활 안전망 확충이다.
먼저 돌봄 분야에선 여성과 가족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확대에 무게를 뒀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물론 가족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시민들까지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복지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여성 건강관리 지원도 함께 담아 생애주기별 복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선 경력단절 여성 지원이 핵심이다. 출산과 육아, 가사 부담으로 일터를 떠난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재취업 교육과 직무 역량 강화, 창업 지원을 촘촘히 연결하겠다고 했다. 교육만 받고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채용과 연계되는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 구축에도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순천은 정원과 관광, 문화콘텐츠, 바이오 산업 등 도시 경쟁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지역이다. 손 예비후보 측은 이 같은 산업 기반과 연결한 여성 맞춤형 일자리 발굴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력 회복을 넘어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미다.
안전 공약도 비중 있게 포함됐다. 공공장소 CCTV 확대 설치, 야간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생활 속 불안 요소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정책 참여 확대도 한 축이다. 취업·창업 교육뿐 아니라 여성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지역 정치권에선 이번 공약을 생활 밀착형 여성 표심 공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복지와 안전, 일자리 정책은 유권자 체감도가 높은 의제인 만큼 실제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 예비후보는 “여성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도시가 결국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시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약속한 정책을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