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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열어갈 확실한 미래"... 2026 한세대학교 총동문의 날 성료

‘함께하는 믿음, 함께하는 미래’ 주제로 여의도서 화합의 장 마련
총동문회, 모교 발전기금 3천만 원 전달... 백인자 총장 "동문은 학교의 든든한 버팀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여의도의 한 연회장이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들의 반가운 인사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한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엄태욱)가 지난 14일, 서울 더파티움여의도 그랜드컨벤션홀에서 ‘2026 한세대학교 총동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모교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함께하는 믿음,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엄태욱 총동문회장과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과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성령의 사람으로 세상의 빛 되길"... 신앙으로 하나 된 1부 예배

 

행사의 문을 연 1부 예배는 동문들이 한세의 건학 이념을 되새기는 경건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설교를 맡은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신학교로 시작해 오늘의 한세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고비마다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자"며, "성령의 역사를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동문들은 "오늘은 한국을 내일은 세계를"이라는 학교의 표어를 제창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한세인의 긍지를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 3천만 원의 정성, 모교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으로

 

이어진 2부 교제의 시간에서는 동문들의 실질적인 모교 사랑이 구체화됐다. 엄태욱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의 마음을 모은 발전기금 3천만 원을 백인자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모교가 훌륭한 인재 양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동문들의 소중한 정성이다.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백인자 총장은 감사의 뜻을 담은 패를 증정하며 동문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 기도의 응답으로 확인한 '동문'이라는 이름

 

대학 총장의 자리는 매일이 전쟁과도 같은 치열한 고민의 연속일 것이다. 이날 백인자 총장이 밝힌 고백은 참석한 동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백 총장은 "대학이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할 때마다 주신 확신은 바로 '동문'이었다"고 말했다. 학교가 73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힘도, 그리고 앞으로 열어갈 미래의 가장 확실한 열쇠도 결국 사회 곳곳에서 리더로 활약하는 동문들에게 있다는 고백이다.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학교는 동문의 활약을 자랑스러워하고 동문은 학교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선순환의 현장. 이번 총동문의 날은 한세대학교가 왜 '함께하는 미래'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지 증명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