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HLB제넥스가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지난해 시작된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HLB제넥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0%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매출총이익률 43% 달성… 고부가가치 중심 포트폴리오 적중
이번 실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개선된 수익성 지표다.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판매 전략과 효율적인 원가 관리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39%에서 올해 43%로 상승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7%에서 9%로 오르며 내실 있는 성장을 증명했다.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특수 효소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다. 반도체용 카탈라아제(Catalase) 등 기존 주력 품목이 견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가운데, 지난해 2분기 출시된 UDCA 제조효소 ‘UDCAse’ 매출이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힘을 보탰다. 또한 콜라겐트리펩타이드 제조 효소인 ‘프로테아제 NT’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 자회사 지에프퍼멘텍 실적 회복세 ‘뚜렷’
자회사 지에프퍼멘텍의 선전도 실적 뒷받침의 주요 요인이었다. 지에프퍼멘텍은 1분기 주요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26%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주력 매출원인 파이토스핑고신(NPY)이 전년 대비 68% 이상 성장했고, 핵심 소재인 비타민K2(VK2)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HLB제넥스 김도연 대표이사는 “지난해 흑자 전환 이후, 올해 1분기에는 전략 품목의 안착과 자회사 실적 회복을 통해 강화된 수익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 확대와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