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투자유치 활동을 마무리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놨다. 투자협약 2건을 성사시키고, 이차전지와 소비재 분야 유망 기업들과 접점을 넓히며 추가 투자 가능성까지 확보했다.
광양경자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와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해 전략적 협력 기반 확대와 신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두 건의 협약 체결이다. 광양경자청은 안후이성과학자·기업가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양 지역 간 산업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이어 광양만권 입주기업인 오성실업과 500만 달러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도 이끌어냈다.
현지 기업들과의 접촉도 이어졌다. 중국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고션테크를 비롯해 소비재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 협의를 진행하며 광양만권 투자 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과는 광양만권 현장 방문 및 투자 검토 논의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잠재 투자기업들의 후속 현장 방문 일정을 구체화하고, 안후이성과학자·기업가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 상담도 이어갈 예정이다. 오성실업의 증설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도 뒷받침한다.
소비재 분야 외자 유치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 기존 제조업 중심 투자 유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산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는 계산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은 투자 협력 기반을 넓히고 실질적인 협약 성과까지 만든 일정이었다”며 “접촉한 에너지·첨단제조·소비재 분야 기업들이 실제 광양만권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