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겨냥한 ‘나주대도약 10대 전략’을 내놓으며 본선 행보에 속도를 높였다.
윤 후보는 18일,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당사에서 열린 ‘나주 원팀 필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민선 9기 핵심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대위 총괄상임위원장을 맡은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문단과 선대위원장단, 도·시의원 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해 민주당 원팀 결집을 다졌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지방정부를 선택하는 분수령으로 규정하며, 압도적 승리를 통해 전남·광주 통합시대 중심 나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 후보가 내세운 10대 전략은 에너지와 경제, 관광, 역사문화, 농업, 민생, 복지, 교육, 청년, 교통을 아우르는 전방위 발전 전략이다.
핵심 축은 ‘대한민국 에너지특별시 나주’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조기 완공과 글로벌 핵융합 연구단지 조성, 전남·광주 에너지공사 유치, 세계에너지총회 유치 등을 앞세워 국가 에너지산업 거점도시 도약을 내걸었다.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도 주요 축이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2차 공공기관 혁신도시 집중 이전과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청·의회 청사 유치를 통해 행정과 경제 기능 집적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영산강을 활용한 관광 전략도 담겼다.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과 국가하구센터 영산포 유치, 나주역과 영산강 정원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 조성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에도 힘을 실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도 포함했다. 마한 고도 지정과 세계유산 등재 기반 마련, 나주목관아 복원, 나주역세권 개발, 대형 컨벤션센터 구축, 야간 경제 활성화 등을 묶어 역사와 문화, 상권이 살아나는 원도심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농업 분야에서는 나주형 햇빛소득마을 200곳 조성, 주요 농산물 품목별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농업인회관 건립, 푸드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 활력 회복 방안도 내놨다.
생활 밀착형 공약도 함께 꺼냈다. 시민 1인당 2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학병원 부설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어린이 행복타운 조성,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에너지영재교육원·영재학교 설립, 청년 100일 책임보장제 도입, 청년기업인증제 시행,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 이용, 광주-나주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이 담겼다.
윤 후보는 민선 8기 성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와 국가에너지산단 지정,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설립 확정, 영산강 국가정원 추진 등을 언급하며 시작된 사업의 동력을 민선 9기에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윤 후보는 “20개 읍면동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고르게 성장하는 나주를 만들겠다”며 “나주시장 후보로서 도의원,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모두의 승리를 위해 가장 앞장서 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