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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찾은 민주당 중앙 정치권, 신수정 후보 힘 실었다

- 5·18 기념행사 찾은 정치권 발걸음 북구로…신수정 ‘첫 여성 북구청장’ 도전 부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중앙 정치권 인사들의 발걸음이 북구로 이어졌다. 신수정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 주요 인사들이 잇달아 방문하며 선거 막판 세 결집에 힘을 보탰다.

 

신 후보는 18일 북구 용봉동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 중앙 정치인들과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자치행정 방향, 여성 정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남인순 국회부의장 후보를 비롯해 전현희·이수진·진선미·이재정·권향엽·김남희·박지혜·전진숙 국회의원, 북구 지역 지방선거 여성 후보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선거 지원 방문을 넘어 민주당 중앙 정치권과 지역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메시지를 공유한 자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5·18 기념행사를 계기로 광주를 찾은 중앙 정치권 인사들이 곧바로 지역 선거 현장을 찾으면서 북구 선거전이 당 안팎의 관심을 받는 승부처 가운데 하나라는 해석도 나온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신 후보의 도전은 상징성이 적지 않다. 광주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을 지낸 신 후보가 이번에는 북구 첫 여성 구청장에 도전하고 있어서다. 지방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행정 수장에 도전하는 여성 정치 리더십 시험대라는 점에서도 시선이 쏠린다.

 

남인순 후보는 “여성 국회부의장 후보로서 첫 유세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신수정 후보와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광주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을 지낸 신 후보를 비롯해 광주·전남 여성 정치인들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 광주 최다 득표 당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중앙 정치권의 응원과 연대가 큰 힘이 된다”며 “여성 후보로서 처음 가는 길인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 제가 이 길을 잘 걸어야 제2, 제3의 여성 자치단체장이 나올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조직 결집 신호를 보낸 바 있다. 이번 정책 간담회까지 이어지며 지지층 결속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중앙 정치권의 연이은 지원 행보가 조직 결속에는 분명한 힘이 될 수 있지만, 실제 표심 확장까지 이어질지는 생활 밀착 공약과 지역 현안 대응력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주느냐에 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