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가격이 치솟으면서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유통업계가 수입선 다변화로 소방수를 자처하고 나섰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입산 신선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롯데슈퍼는 가격 부담은 낮추고 먹거리 안전성 검증까지 마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오는 5월 22일부터 미국산 백색 신선란(30입·대란)을 시중 평균 시세 대비 35% 이상 저렴한 5,990원에 판매하기 시작한다. 전국 160여 개 점포에서 1인 2판 한정으로 공급되는 물량이다.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신선도와 위생은 철저한 다중 검증 체계로 해결했다. 미국 현지 집하장부터 국내 매장 진열까지 전 과정이 온도를 제어하는 '풀 콜드체인'으로 운영되어 산지 직송 수준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또한 미국 농무부(USDA)의 까다로운 살모넬라균 통제 프로그램을 거친 것은 물론, 국내 반입 시 식약처의 잔류물질 및 미생물 정밀 검사까지 모두 통과해 안심하고 식탁에 올릴 수 있다.
이은지 롯데마트·슈퍼 곡물계란팀 MD는 “계란은 소비자 구매 빈도가 높은 대표 신선식품인 만큼, 장바구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자 미국산 계란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순한 가격 파괴를 넘어 기술적·제도적 검증으로 심리적 장벽을 허문 이번 신선란 도입은, 고물가 시대에 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가장 실속 있는 장바구니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