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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콘서트 통신 마비·암표 잡는다"… 한세대, 8억 규모 보안 국책과제 참여

팁스(TIPS) 선정사 '부스터랩'과 손잡고 '오프라인 무정지 NFC 티켓 플랫폼' 개발
융합보안전공 방제완 교수팀 주도… 디지털 포렌식 기술로 부정 사용 및 분쟁 원천 차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규모 K-POP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장에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 이동통신망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곤 한다. 이로 인해 모바일 디지털 티켓의 바코드가 뜨지 않아 입장이 지연되거나, 이를 악용한 암표 및 부정 입장 분쟁이 발생하는 등 현장 운영의 고질적인 취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시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세대학교가 민간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통신이 끊겨도 안전하게 작동하는 융합보안 기술 개발에 나섰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주식회사 부스터랩(대표 송광용)과 함께 위탁연구기관으로서 8억 원 규모의 국책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24개월간 ‘통신 불안정 환경에서도 무정지 입장 운영을 위한 오프라인-우선 NFC 티켓 인증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과제에서 한세대는 방제완 교수(융합보안전공)를 필두로 디지털 포렌식 역량을 투입한다. 대형 공연장 환경에서 통신이 두절되더라도 티켓의 위·변조를 막고, 사후 분쟁 발생 시 법적 증거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상징후를 사전에 정의하고 위협 모델을 설계하는 핵심 보안 자문을 수행한다. 아울러 IT학부 학부생 연구원들을 대거 참여시켜 실무형 융합보안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방제완 교수는 “대규모 공연·스포츠 현장의 디지털 티켓은 빠른 입장 처리뿐 아니라 부정사용 차단, 장애 대응, 분쟁 발생 시 증빙 가능성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라며 “한세대학교가 보유한 디지털 포렌식과 융합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티켓 인증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