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뷰티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이오 과학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통한 '초개인화'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이제 해외 소비자들은 단순한 화장품 구매를 넘어 개개인의 피부 유전자와 환경을 분석하는 첨단 컨설팅에 열광한다. 이러한 메가 트렌드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과 손잡고 독보적인 뷰티 테크 플랫폼을 선보이며 K-뷰티의 새로운 기업 가치를 증명했다.
■ 글로벌 테크 기업 AWS와 협업… '뷰티 컨시어지'로 입증한 기술력
아모레퍼시픽은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클라우드·AI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AI 기반 통합 뷰티 서비스 플랫폼 ‘뷰티 컨시어지’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AI 플랫폼을 접목한 이번 부스에서는 사용자의 QR 코드를 기반으로 AI 피부·두피 진단부터 퍼스널 컬러 분석, 그리고 1:1 맞춤형 메이크업 제안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독창적인 통합 뷰티 솔루션을 제시해 현장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 CES 혁신상부터 글로벌 챗봇까지… 'AI First'로 미래 가치 선점
이번 성과는 아모레퍼시픽이 중장기 비전으로 추진 중인 'AI First'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CES에서 맞춤형 가상 체험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자사몰을 넘어 글로벌 생성형 AI 플랫폼 내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하는 등 영토를 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단순 제조 기업을 넘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진화하며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진단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경험으로 연결하는 솔루션의 가능성을 검증한 자리”라며, “현대 고객의 초개인화에 대응하는 아모레퍼시픽의 방향성을 담은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