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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정 영종구청장 후보, 중구행정 작심 비판… “4년 전 공약 그대로, 청렴도와 민원서비스는 최하위”

- 5월 23일(토), OBS 「인천광역시 영종구청장 후보자」 TV토론회 개최
- “영종 응급실, 9호선 직결, 제2공항철도, 종합병원 유치 2022년에 제시한 공약”
- 인천 중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이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도 최하위 수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손화정 영종구청장 후보가 23일(토) 열린 OBS 영종구청장 후보자 TV토론회에서 “4년 전과 똑같은 약속만 반복되고 있다”며 현 중구 행정의 한계를 강하게 비판하고, 영종 의료·교통·행정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손화정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국민의힘 김정헌 후보를 향해 “영종 응급실, 9호선 직결, 제2공항철도, 종합병원 유치 등 이번에 발표한 공약 상당수가 2022년에도 같은 자리에서 제시됐던 내용”이라며 “4년 전 공약을 그대로 다시 내세우는 이유는 그동안 한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토론에서 손화정 후보는 영종의 핵심 현안으로 △의료 공백 △교통 불편 △행정 비효율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을 제시하며 “영종구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분리가 아니라 영종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손화정 후보는 “상급종합병원 유치는 선언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 수요와 수익 구조, 의료진 확보, 정부 인허가까지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영종 현실에 맞는 단계적 실행형 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은 시간이고 시간은 삶”이라며 영종 교통 문제를 ‘시간 복지’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를 타며 등하교 전쟁을 겪고 있기 때문에 학생 통학버스 확대, 내부 순환교통망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중구 행정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손화정 후보는 “중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고, 올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하위 수준인 마등급을 받았다”며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한 행정 불신과 불편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앞으로 영종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히며, “과거의 반복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