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이 막강해짐에 따라, 콘텐츠와 유통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콘텐츠 커머스'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에 제품을 노출하는 과거의 방식을 넘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팬덤의 소비를 유도하는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러한 가운데 넥사다이내믹스가 신작 드라마 제작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동시에 성공시키며 차세대 콘텐츠 커머스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신작 드라마 ‘협반’ 크랭크인… 스토리와 라이프스타일 결합한 커머스 시도
넥사다이내믹스는 메인 투자자로 참여한 장근석 주연의 신작 드라마 ‘협반–보스가 우리집에 산다’가 지난 25일 본격적인 촬영(크랭크인)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8부작 미니시리즈인 이번 작품은 단순한 제작투자를 넘어, 드라마 속 음식·공간·소품 등 다양한 요소를 숏폼 영상과 SNS, 라이브 커머스로 확장하는 구조를 검토 중이다. 시청자의 몰입이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과 제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 ‘ASEA 2026’ 성료… 글로벌 팬덤 기반의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 가치 증명
이에 앞서 자회사 더스타파트너가 일본에서 공동 개최한 대형 대중음악 시상식 ‘ASEA 2026’을 통해서는 현장형 커머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이번 행사에서 뷰티 브랜드 '비알머드'를 단순 협찬을 넘어선 실증 브랜드로 전면 배치했다. 전 세계 팬들이 모인 현장에서 제품 체험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동시 전개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현장을 글로벌 유통 접점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확장성을 증명해 냈다.
신동희 넥사다이내믹스 대표는 “드라마 제작 진입과 ASEA 성료는 콘텐츠가 팬덤을 만들고, 이것이 브랜드 경험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확인한 사례”라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