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9.8℃
  • 구름많음강릉 22.4℃
  • 구름많음서울 23.2℃
  • 흐림대전 19.1℃
  • 구름많음대구 25.3℃
  • 맑음울산 22.0℃
  • 흐림광주 24.3℃
  • 맑음부산 22.6℃
  • 흐림고창 20.4℃
  • 구름많음제주 23.8℃
  • 구름많음강화 22.3℃
  • 흐림보은 18.5℃
  • 흐림금산 21.3℃
  • 구름많음강진군 23.1℃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민주당 전남도당,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 과거 의혹 정조준…“사실이면 사퇴해야”

- 지역언론 보도 인용해 공개 해명 요구…조국혁신당에도 입장 표명 압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를 향해 과거 행적 의혹에 대한 공개 해명을 요구하며 선거 막판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6일 성명을 내고 “지역 언론을 통해 제기된 정 후보의 과거 의혹이 사실이라면 군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27일 담양곡성타임즈 보도 내용을 근거로 정 후보의 고교 시절과 30대 시절 행적에 대한 의혹을 거론했다. 해당 보도에는 정 후보가 과거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학교를 중퇴했다는 주장과 이른바 ‘티켓다방’을 운영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정 후보 측이 언론 취재 과정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취지의 짧은 답변만 내놓고, 구체적인 해명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담양군민들은 충격적인 의혹에 대해 충분한 소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압박했다.

 

공세는 조국혁신당으로도 향했다. 전남도당은 조국혁신당이 ‘깨끗한 바람’과 ‘혁신’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후보 개인의 침묵 뒤에 숨을 일이 아니라 정당 차원의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조국혁신당 소속 현직 담양군수로, 지난해 재선거를 통해 조국혁신당 첫 기초자치단체장에 올랐다. 이번 선거에서도 조국혁신당 후보로 재선 도전에 나서며 담양군수 선거의 핵심 축으로 꼽혀 왔다.

 

최근에는 민주당 전남도당이 정 후보를 둘러싼 재산 신고와 이해충돌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고발에 나선 바 있어, 양측의 신경전은 더욱 거칠어지는 분위기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반인륜적 행위에는 시효가 없다”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 후보는 후보 사퇴와 함께 군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이번 내용은 민주당 전남도당의 성명과 지역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제기된 의혹인 만큼, 사실관계 확인과 정 후보 측의 추가 입장 표명이 선거 막판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