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1.3℃
  • 맑음서울 21.1℃
  • 구름많음대전 21.6℃
  • 구름많음대구 20.2℃
  • 구름많음울산 17.8℃
  • 구름많음광주 21.8℃
  • 흐림부산 20.8℃
  • 구름많음고창 21.5℃
  • 흐림제주 22.4℃
  • 구름많음강화 20.0℃
  • 구름많음보은 17.7℃
  • 구름많음금산 19.5℃
  • 흐림강진군 20.0℃
  • 구름많음경주시 16.6℃
  • 흐림거제 18.5℃
기상청 제공

JW중외제약 "콜레스테롤 정상 되면 중단?"… 스타틴 오해 줄인다

의료진·환자 829명 설문… 환자 절반 "증상 개선 시 중단" 오인
'혈당 상승 우려'에 10명 중 3명 복용 주저… '당부, 스타틴' 캠페인으로 격차 해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피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춰주는 '스타틴'은 고혈압만큼이나 흔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필수 치료제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수치가 조금 좋아지면 약을 임의로 끊거나 부작용을 우려해 복용을 거부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약의 효과를 의심해서가 아니라, 치료의 지속성과 부작용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인식 차이가 치료를 가로막는 실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환자 절반 "수치 좋아지면 중단"… 임의 복약 중단 시 심혈관 위험 고조

 

JW중외제약은 국내 의료진 329명과 이상지질혈증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타틴 치료 인식 서베이'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50.8%는 스타틴을 '수치가 정상화될 때까지만 복용하면 된다'거나 '일정 기간 복용 후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스타틴은 임의 중단 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상승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울 수 있어 지속적인 복약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수명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의료진의 59.3%가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경고한 반면, 환자는 18.6%만 이에 공감해 위험성에 대한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 혈당 상승 등 부작용 우려가 거부로 이어져… "의료진과의 적극적 상담 대안"

 

특히 환자 10명 중 3명(30.8%)은 치료가 필요함에도 부작용 우려로 복용을 망설이거나 거부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환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요소는 간 효소 수치 상승(52.6%)과 혈당 관련 부작용(33.0%)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환자의 67.6%는 스타틴의 혈당 영향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치료 시작을 미루거나 복용을 중단하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반면 부작용 우려를 낮출 수 있는 다른 스타틴 치료 옵션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환자가 89%에 달해, 가장 신뢰도 높은 정보 경로인 '의료진의 설명'을 통한 현장 소통 확대가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스타틴 치료의 지속 필요성과 부작용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인식 격차를 확인했다”며 “‘당부, 스타틴’ 캠페인을 통해 현장의 정보 격차를 좁히고 환자들의 꾸준한 평생 관리를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