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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학교, ‘개교 73주년’ 봄날의 음악회 성료… 지역 상생 문화 허브 도약

군포문화재단·여의도순복음교회·고려아연 후원 속 지역 시민 1000여 명 운집
평생교육·다문화 지원 이어 고품격 문화 나눔까지… '주민 밀착형 상생' 행보 가속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국내 대학들이 지역 시민들과 문화를 공유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글로컬(Glocal)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학문 탐구의 공간을 넘어, 대학이 보유한 인적·예술적 인프라를 전면에 개방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자체 및 유관 기업과의 유대를 다지는 복합 문화 프로젝트가 교육계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는 추세다.

 

 

■ 단발성 행사 아닌 '지속 가능한 상생'… 지역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 확대의 결실

 

한세대학교는 지난 28일 교내 HMG 홀에서 개교 73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6년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봄날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의 성공은 그동안 한세대가 꾸준히 펼쳐온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들의 연장선에 있다. 한세대는 그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 청소년 예술 멘토링 등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에 환원하는 상생 행보를 지속해 왔다.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는 군포문화재단을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고려아연 등 정재계의 전폭적인 후원이 더해지며 1,000여 명의 시민이 운집하는 복합 문화 축제로 격상됐다.

 

■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 뮤지컬까지… 예술학부 역량 집결해 고품격 문화 환원

 

이번 음악회는 한세대 예술학부 교수진과 동문,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종합 예술의 장을 구현했다. 로시니의 오페라 서곡을 시작으로 오페라 아리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등 정통 클래식 무대가 펼쳐졌으며, <맘마미아>를 비롯한 유명 뮤지컬 넘버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를 섬기며 함께 성장하는 영성 중심의 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깊은 감동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