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과 파주 영산수련원 등에서 열린 ‘제52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에는 전 세계 67개국에서 사역하는 순복음 선교사 677명과 가족, 성도들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교 전략을 다시 세우고, 전쟁과 기근, 재난 속에 신음하는 세계를 향해 복음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설교에서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며, 선교사들이 어떤 환경 속에서도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훈 선교국 담당 목사도 “선교사들이 결코 혼자 싸우지 않도록 선교국이 현장의 고충을 듣고 현실적인 필요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선교사들은 수련회와 특강, 대륙별 선교 보고, 향후 선교 전략 회의를 통해 변화된 시대에 맞는 선교 비전을 모색했다.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캠프도 함께 진행돼 다음 세대 선교의 의미를 더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국내 최대 교회에 머물지 않고 지금까지 576개 교회를 개척하고 141개 교회에 개척지원금을 전달하며, 작은 교회를 세우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제23회 ‘교회 개척의 날’ 행사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개척교회 목회자 300여 명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며,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오직 십자가의 능력으로 부흥한다”고 전하며, 오늘의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단순한 성장과 확장이 아니라 상처 입은 영혼과 병든 마음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 방향은 분명하다.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세우고, 세워진 교회가 다시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세계선교는 먼 나라만을 향한 일이 아니다. 내 곁의 지친 목회자, 무너진 가정, 상처 입은 영혼을 살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세계선교와 교회개척 사역은 한국교회에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다. “다시 십자가로 돌아가라. 다시 성령으로 일어나라. 다시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