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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후보, 천안중앙시장 민생행보…“전통시장 활성화·주차시설 확충 지원”

상인들과 현장 소통하며 시장 발전방안 청취…청년몰 신축·주차장 확충 건의
“기업투자 50조·국비 12조 시대 열어”…천안 발전 공약 실현 의지 강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30일 천안중앙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김 후보는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청년몰 신축과 주차장 확충 등 시장의 주요 현안을 전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상인들은 “항상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김태흠 후보에게 신뢰가 간다”며 지지를 표했고, 김 후보는 “얼마 전 아내가 먼저 다녀간 천안중앙시장을 직접 찾아보니 상인들과 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에 큰 힘을 얻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장 주차시설 확충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천안중앙시장이 더욱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충남도정 성과도 소개했다. 그는 “민주당 도정 시절 14조 5천억 원 수준이던 기업 투자유치 규모를 민선 8기 들어 50조 원 규모로 확대했고, 국비 확보 역시 취임 당시 8조 3천억 원에서 올해 12조 4천억 원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며 충남 발전의 성과를 강조했다.

 

시장 방문 과정에서는 상인회 관계자와 도의원 후보 등과 함께 시장 상권과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우연히 만난 김을동 전 국회의원과는 김좌진 장군 숭모사업과 독립운동 정신 계승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관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충남도지사 재임 당시 내포신도시 보훈공원에 김좌진 장군과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이동녕 선생 등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 동상 설치를 추진하는 등 보훈정신 계승 사업에도 힘써왔다.

 

한편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천안 지역 공약으로 ▲천안·아산 돔 아레나 건립 ▲천안~아산 트램 건설 ▲천안·아산 반도체 후공정 메가클러스터 조성 ▲전통시장 및 산업단지 주차장 확충 ▲성환종축장 글로벌 빅테크 기업 유치 ▲독립기념관 서곡지구 생태·건강파크 조성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천안의 발전을 위해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원팀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천안 시민들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의 천안중앙시장 방문은 선거 막판 민심을 직접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강조한 현장 행보다. 특히 상인들이 체감하는 주차난과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직접 청취하고 개선 의지를 밝힌 점은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또한 투자유치와 국비 확보 성과를 앞세워 자신의 도정 운영 능력을 강조한 것은 경험과 실적을 기반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천안·아산 돔구장, 트램 건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형 공약을 통해 미래 성장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다만 공약의 가치는 발표 자체보다 실현 가능성에 있다. 대규모 인프라 사업과 지역개발 계획이 실제 추진력을 확보하려면 재원 조달과 정부 협력,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라는 과제를 넘어야 한다. 유권자들은 후보의 비전뿐 아니라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역량과 계획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은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다. 이번 현장 행보가 선거용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천안 발전과 민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