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지난 7일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에서 ‘파크골프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대회로 평가받는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역대 MVP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형 공간에 조성된 전당에는 역대 우승자들의 사진과 주요 경기 기록을 담은 입간판이 설치됐으며, 향후 대회 우승자들의 기록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역대 페스티벌 우승자, 권대현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지역 클럽 회장과 동호인 등이 참석했다.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파크골프대회다. 해마다 약 3,500명이 참가하며 남녀 MVP에게 각각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상금 규모가 2억 원에 육박한다. 대회 우승자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으며 파크골프계의 상징적인 타이틀로 인정받고 있다.
화천군은 최근 수년간 전국 최대 수준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파크골프 수도’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생활체육공원, 사내, 장미 구장 등 총 100홀 규모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동호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대회 유치도 활발하다. 화천군은 올해 시즌오픈 전국파크골프대회와 부부(가족)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이어 오는 7월 암극복 건강 전국파크골프대회, 하반기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왕중왕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기저질환자 전국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6월부터 지역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관내 모든 파크골프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숙박 영수증 확인만으로 산천어·생활체육공원·사내 등 전 구장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동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고의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우승한 선수들을 기념하기 위해 파크골프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화천이 대한민국 파크골프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