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시재생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통영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6년 경상남도 도시재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도와 18개 시·군 공무원, 광역·기초·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도시재생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 진행된 정책 분야 세션에서는 변화하는 도시재생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토지주택연구원 이상준 연구위원은 지역 자율성 확대에 따른 지방정부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이기철 연구위원은 신경제기반형 혁신지구 정책의 이해와 준비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도시재생 사후관리 분야에서는 허정은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도시재생 사후관리 마스터플랜과 운영 방향을 소개했으며, 손재현 양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사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 및 통합조직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임진정 의령군 도시재생과장은 인정사업 우수사례로 ‘중동어울림센터’를 소개하며 사업 성과와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톡톡(Talk Talk) 경남재생’이 마련됐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형식을 차용한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실무상 궁금증을 자유롭게 제기했고,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즉시 해법과 의견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시·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분임별 워크숍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도시재생 사업 관리와 지역자율계정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양방향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후 통영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시재생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모델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도시재생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남형 도시재생 모델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