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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과 서교림, KLPGA '인카금융 더 헤븐 마스터즈' 첫날 공동 선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민별과 서교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인카금융 더 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우승 상금 1억8,000만 원) 첫날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민별은 19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 6,726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민별은 전반 보기 없이, 15번 홀(파3)과 18번 홀(파5)에서 2개의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김민별은 1, 2번 홀(모두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후 7번(파4), 8번(파3), 9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전후반 모두 7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김민별은  특히 9번 홀에선 두 번째 샷한 공이 그린을 넘어 러프에 떨어졌지만 침착하게 어프로치 샷한 공이 홀로 빨려들어가면서 극적인 버디를 성공시켰다.

 

김민별은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펼쳐 기분 좋게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라며 "대회를 앞두고 샷감이 좋지 않아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았다. 욕심을 내려놓고 기술적인 부분에만 집중했던 마음가짐이 긍정의 시너지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별은 2024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 달성 이후 2년 만에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서교림은 이글 2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서교림은 오후 조로 1번 홀에서 출발했다. 

 

5번(파3)과 7번(파4) 홀에서 버디를 한 서교림은 후반 들어 10번(파4)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13번(파4) 홀에서 두 번째 샷한 공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는 이글을 한 서교림은 16번(파4)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했으나 17번(파4) 홀에서 버디를 하고, 18번(파5) 홀에서 다시 한번 이글을 해 이날만 7언더파를 기록했다.

 

서교림은 "하루에 이글이 두 번이나 나와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라며 "오늘 아이언샷이 날카롭게 잘 떨어졌다. 샷 감각이 좋다 보니 아이언뿐만 아니라 드라이버 샷까지 마음에 들게 홀을 공략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도 리더보드 가장 맨 위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서교림은 시즌 2승 달성을 향해 순항했다.

 

 

아직 K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최예림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3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끝난 제40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2승 고지를 밟은 '슈퍼 루키' 김민솔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바꾸는 아쉬운 플레이 속에 1언더파 71타, 공동 47위로 출발했다.

 

KLPGA 투어 역대 첫 400경기 출전을 작성한 안송이는 2언더파 70타,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송이는 이날 400경기 출전 축하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