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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선수들 몰린다…배드민턴·럭비로 스포츠 도시 도약

- 7월 전국 선수단 1,900여 명 강진 집결…반다비체육센터도 10월 준공 예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올여름 강진이 전국 스포츠 무대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대학·실업 배드민턴 강호들과 전국 럭비팀이 잇따라 강진을 찾고, 반다비체육센터까지 준공을 앞두면서 스포츠 도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전국 규모 대회 유치와 체육 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면서 강진은 선수들이 찾는 전지훈련지이자 스포츠 관광도시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스포츠를 지역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정책도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강진군은 오는 7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여름 스포츠 시즌의 막을 올린다.

 

먼저 '2026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 하계 스토브리그'가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제1·2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대학과 실업팀 선수,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실전 경기와 전지훈련을 병행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하멜구장에서는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16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럭비대회 가운데 하나로, 열흘간 수준 높은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들의 방문은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대회가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강진의 스포츠 기반도 한층 탄탄해지고 있다.

 

군동면 호계리 종합운동장 내에 조성 중인 반다비체육센터는 총사업비 95억 원(국비 30억 원·군비 65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20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0%이며, 군은 7월 중 조적·설비·금속공사 등을 추진하고 우기 대비 안전관리와 공정 점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돼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전문체육 육성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은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와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을 계기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도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대회 개최와 체육 인프라 확충이 지역 체육 발전과 스포츠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다시 찾는 경기 환경과 군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드민턴과 럭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대회와 인프라가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면서 강진은 스포츠 도시의 경쟁력을 한층 키워가고 있다. 전국 선수들이 다시 찾는 스포츠 도시를 향한 강진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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