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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장애인 생활체육 새 거점 만든다…지정스포츠클럽 본격 운영

- 북구시설관리공단·북구장애인체육회·반다비장애인스포츠클럽 3자 협약
- 수영·보치아·배드민턴 무료 운영…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스포츠 환경 확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에 장애인 생활체육의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

 

수영과 보치아, 배드민턴 등 무료 스포츠 프로그램을 앞세운 지정스포츠클럽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형 생활체육 문화 확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북구장애인체육회, 북구반다비장애인스포츠클럽과 협력해 북구반다비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 지정스포츠클럽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세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전문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통합형 체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 운영과 시설관리, 수상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을 지원하고, 북구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와 강습 프로그램을 맡는다. 북구반다비장애인스포츠클럽은 회원 모집과 관리 등 클럽 운영을 담당한다.

 

지정스포츠클럽에서는 수영과 보치아,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훈 북구반다비장애인스포츠클럽 대표는 "회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근 북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 특성에 맞는 전문지도자를 배치해 수준 높은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옥춘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의 시설 운영 역량과 장애인체육 전문기관의 경험이 결합해 지역 체육복지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 없이 함께 운동하는 반다비체육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운영을 계기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가 확대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형 스포츠 문화도 한층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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