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집밥 열풍과 다채로운 레시피 확산으로 마늘종 수요가 전년 대비 25.6% 급증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5월 중순 수확기 이후 물량 부족과 이상고온으로 신선한 국내산 마늘종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제철이 지나 식탁에서 사라질 뻔한 마늘종을 첨단 저장 기술로 되살려 여름철 안방까지 신선하게 배송하는 시도가 이뤄진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기체 제어 기술을 활용해 수확 직후의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한 'CA저장 남해산 마늘종(300g)'을 오는 7월 1일부터 전 점에서 4,99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늘종은 지난 6월 중순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의 첨단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고에 입고된 상품이다. CA 저장기술은 저장고 내부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 온도, 습도를 농작물에 맞게 최적화해 세포 호흡을 억제함으로써 수분 손실을 막고 신선도와 아삭한 식감을 장기간 유지하는 농업 과학 기술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총 5톤 규모의 CA저장 마늘종을 7월 중순까지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김시은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최근 마늘종을 활용한 레시피가 인기를 끌며 제철 이후에도 찾는 고객이 많다"며 "CA저장 기술을 통해 남해산 마늘종 고유의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오랜 기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