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외국산 기업들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공공기관 전산시스템(ERP) 시장에서 토종 국산 소프트웨어가 압도적인 기술력과 비용 절감 효과를 앞세워 대안을 넘어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존비즈온(공동대표 이강수·지용구)은 자사가 수행한 공공 ERP 구축 프로젝트의 발주 기관들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사업 우수발주자’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 강원랜드 이어 가스기술공사까지… 국산 솔루션의 완벽한 품질 증명
올해 상반기 SW사업 우수발주자로는 강원랜드가 최종 이름을 올렸다. 강원랜드는 2024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더존비즈온과 손잡고 차세대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3년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이어 더존비즈온이 맡은 공공 프로젝트 발주처가 또 한 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총리상을 거머쥐며 국산 솔루션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더존비즈온의 공공 ERP는 정부 지침에 맞춘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뛰어난 호환성과 유연성을 자랑한다. 기관이 원하는 비즈니스 기능별로 맞춤형 도입이 가능해, 향후 시스템을 확장하거나 업그레이드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 잦은 법령 개정에도 칼대응… 외산 대비 ‘총소유비용(TCO)’ 획기적 절감
특히 공공기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잦은 법령, 규정, 내부 지침 개정에도 신속하게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시스템 구조를 지원한다. 이는 시스템 구축 이후 매년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을 요구하는 외산 ERP와 비교했을 때, 도입부터 운영까지 들어가는 전체 비용(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어 예산 효율성이 대단히 높다.
이러한 강점 덕분에 단순한 업무 전산화를 넘어 공공기관의 본격적인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여는 핵심 인프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이 수행한 공공 ERP 프로젝트에서 발주기관이 SW우수발주자로 잇따라 선정된 것은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공기업이 추구해야 할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 경영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더존비즈온은 앞으로도 국산 SW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공공시장에서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국가 차원의 SW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