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드넓은 바다 위에서 나만의 요트를 타고 항해하는 것은 많은 이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수억 원을 호과하는 비싼 구매 비용은 물론 선박을 정박해 둘 마리나(계류장) 확보, 까다로운 정비와 보험, 행정 절차 등 개인이 감당해야 할 복잡한 관리 부담 때문에 선뜻 지갑을 열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춰 누구나 쉽게 ‘요트 오너’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HLB그룹의 해양레저 전문 계열사인 현대요트㈜는 요트 단독 소유의 경제적·관리적 부담을 덜어내면서 오너로서의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동 소유 오너십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귀찮은 관리는 끝" 선박 도입부터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전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핵심은 오너가 복잡한 행정 및 관리 업무에서 완전히 해방된다는 점이다. 현대요트는 요트 도입 단계부터 계류장 확보, 주기적인 유지보수, 보험 가입 및 각종 행정 지원까지 운영 전반을 알아서 전담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동 오너들은 골치 아픈 선박 관리 고민을 내려놓고 바다 위에서의 휴식과 항해 자체에만 온전히 집중하면 된다.
단순한 '대여' 개념을 넘어 진짜 오너로 거듭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혜택도 제공된다. 전문 스키퍼(선장)의 밀착 코칭을 비롯해 요트 조종면허 취득 지원, 유지관리 교육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요트를 직접 다루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또한, 오너 전용 예약 플랫폼과 전담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초보 오너도 예약부터 운항 준비까지 막힘없이 서포트 받을 수 있다.
■ 인천·서울·제주 거점… 프리미엄 요트 6종 라인업 갖춰
운용 거점과 선박 라인업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3대 해양레저 거점인 인천 왕산마리나, 서울 더리버, 제주도에서 동시 운영된다. 바다 위 호텔로 불리는 쌍동선 구조의 ‘세일링 카타마란’, 엔진과 돛을 겸용하는 ‘모터 세일러’, 강력한 마력의 ‘파워 카타마란’ 등 총 6종의 프리미엄 요트 라인업을 갖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항해 목적에 맞는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현대요트는 향후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중해, 캐리비안, 동남아 등 해외 유명 요팅 명소에서의 투어 프로그램도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상 이벤트와 오너 커뮤니티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오너들 간의 활발한 문화적 교류도 지원한다.
현대요트 관계자는 “공동 소유 오너십 프로그램은 단순히 비용을 분담하는 모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요트를 갖고 싶은 고객이 단독 오너로 성장해 가는 여정의 첫 페이지가 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고객이 현실적이고 안정적으로 첫발을 떼며 필요한 교육과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