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 해변은 피서객만의 공간이 아니다. 모래사장은 선수들의 코트가 되고, 푸른 바다는 해양레저를 즐기는 무대가 된다.
올여름 신지명사십리가 전국 비치발리볼과 해양레저 체험이 어우러진 스포츠 명소로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완도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제23회 완도장보고배 비치발리볼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동호인 등 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이틀간 백사장을 뜨거운 승부의 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선수들은 백사장을 코트 삼아 한 치 양보 없는 경쟁을 이어간다. 남·여 선수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경기는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백사장을 누비는 플레이는 한여름 스포츠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모래 위 승부가 이어지는 신지명사십리에서는 바다를 무대로 한 해양레저 체험도 함께 펼쳐진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과 명사방파제 일원에서는 8월 2일까지 '2026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종목은 요트와 래프팅, 카약, 패들보드(SUP) 등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노를 젓고 바람을 가르며 여름 바다를 온몸으로 즐기고, 해양레저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되며, 요트 체험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완도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약 2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행사에 앞서 시설물과 체험 장비에 대한 최종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모래 위 스포츠와 바다 위 레저가 한곳에서 어우러지는 신지명사십리. 올여름 신지명사십리는 '경기를 보는 해변'을 넘어 '직접 뛰고 즐기는 해양스포츠의 무대'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스포츠와 관광이 공존하는 여름 명소의 매력을 한층 더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