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업은 시장을 찾고, 도시는 기업을 찾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유럽 현장을 직접 누비며 신산업 분야 투자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속도를 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13일간 폴란드와 독일, 스위스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투자유치 협력 업무협약 2건을 체결하고 첨단 제조업과 의료기기, 해상풍력 분야의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협약 체결에만 머물지 않았다. 유럽 산업 현장에서 광양만권의 투자 여건과 산업 기반을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데 무게를 뒀다.
광양경자청은 폴란드 포메라니아주에 있는 포메라니 개발공사와 포메라니안 특별경제구역청 등 2개 기관과 투자유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 정보 교류와 공동 투자유치 활동,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요트 건조와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특수밸브,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생산설비, 첨단 생산장비, 의료기기 제조기업 등을 잇달아 방문해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과정에서는 광양만권 산업단지와 물류 인프라를 소개하고 광양만권 현장 방문과 지역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도 함께 제안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협약 기관과 투자 상담 기업들의 광양만권 방문을 추진하고, 도내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후속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구축한 협력망을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유럽 투자유치 활동은 폴란드의 투자유치 전문기관과 특별경제구역, 투자 의향 기업을 연결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마련한 기관과 기업 간 협력 기반이 광양만권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