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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폭행 의혹 책임져야” 시민단체, 여재만 계양구의원 사퇴 촉구

- 계양평화복지연대, 윤리위 소집·제명 절차·재발방지 대책 촉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인천 지역 시민단체가 계양구의회 워크숍에서 의회사무국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여재만 계양구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와 의회 차원의 징계를 촉구했다.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는 6일 성명을 내고 “여 의원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고 절차에 따른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계양구의회에도 윤리위원회 소집과 징계 절차 착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지난 2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계양구의회 워크숍 뒤풀이 자리에서 의회사무국장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이후 병원 진료를 받았고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워크숍은 제10대 계양구의회 출범에 맞춰 의원 의정교육과 청렴교육 등을 위해 마련된 일정이었다. A씨는 워크숍 둘째 날 청렴교육 강사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사건 이후 병원 진료를 받으면서 교육 일정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여 의원은 A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 의원은 “어떤 이유로도 제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는 “지방의회는 폭력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곳”이라며 “계양구의회는 조속히 윤리위원회를 열어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7일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