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8.2℃
  • 구름많음강릉 34.3℃
  • 연무서울 29.7℃
  • 흐림대전 28.8℃
  • 흐림대구 33.3℃
  • 구름많음울산 33.8℃
  • 흐림광주 28.7℃
  • 구름많음부산 31.7℃
  • 흐림고창 28.0℃
  • 흐림제주 28.3℃
  • 구름많음강화 27.0℃
  • 흐림보은 28.2℃
  • 흐림금산 25.0℃
  • 흐림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35.9℃
  • 구름많음거제 31.7℃
기상청 제공

창원특례시, 장애인 파크골프장 첫 결실…9월 정식 개장

4억 7,000만 원 들여 장애인 친화형 코스 조성
500홀 확충 공약 첫 성과…창원시 동호인 반색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원특례시가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장천동 장애인 파크골프장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5기 핵심 공약인 '파크골프장 500홀 조성'의 첫 성과다. 창원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특례시는 7월 6일 진해구 장천동 일원에 추진한 장애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착공한 뒤 약 6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새롭게 조성된 장천동 장애인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4,878㎡ 규모의 9홀 코스로,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주차장 15면과 화장실, 관리실, 창고, 경계 울타리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현재 진입도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공사를 마무리한 뒤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전용 시설을 넘어 시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창원특례시는 현재 지역 내 11개 파크골프장 246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7개소 121홀을 추가 조성해 총 500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회 유치와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창원지역 파크골프계도 이번 장애인 파크골프장 조성을 반기고 있다. 창원시파크골프협회와 지역 동호인들은 장애인을 위한 전용 시설이 마련되면서 생활체육 저변이 더욱 넓어지고,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 공간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창원지역의 파크골프 열기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대산면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9회 창원특례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72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는 등 지역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장천동 장애인 파크골프장은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운동하고 휴식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500홀 조성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