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8.5℃
  • 구름많음강릉 27.9℃
  • 흐림서울 30.1℃
  • 흐림대전 25.7℃
  • 구름많음대구 32.9℃
  • 구름많음울산 31.8℃
  • 구름많음광주 30.0℃
  • 흐림부산 29.6℃
  • 흐림고창 30.8℃
  • 구름많음제주 30.4℃
  • 흐림강화 27.4℃
  • 흐림보은 24.8℃
  • 구름많음금산 28.7℃
  • 흐림강진군 27.1℃
  • 흐림경주시 32.8℃
  • 구름많음거제 30.4℃
기상청 제공

“미국·유럽 규제 한 번에 패스” 피엔케이, K-뷰티 수출 ‘맞춤형 임상 솔루션’ 제시

-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서 400여 개 시험법 기반 글로벌 진출 토털 서비스 공개
- 미국 MoCRA·유럽 CPSR 등 까다로운 해외 안전 기준 맞춤형 데이터 설계 지원
- 피부임상 빅데이터에 AI 기술 접목… 2028년까지 연평균 매출 20% 성장 목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까다로워진 해외 국가들의 화장품 수출 규제 장벽을 정조준한 국내 기업의 ‘인체적용시험(피부 임상시험) 맞춤형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화장품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동시에 국가별 법적 기준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수출 맞춤형 서비스다.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피엔케이)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6’에 참가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효능 검증 토털 솔루션’을 집중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 “단순 시험 넘어 수출국 맞춤 설계” 400여 개 프로토콜 가동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주요 화장품 시장은 주름 개선이나 미백 같은 화장품의 효능을 반드시 객관적인 과학적 데이터로 입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현지 법률에 맞는 안전성 자료를 갖추지 못하면 수출길이 막히기 때문에, 제품 개발 단계부터 국가별 기준에 맞춘 임상 설계가 필수적이다.

 

피엔케이는 보습, 리프팅, 피부장벽 등 400여 개가 넘는 자체 시험 기준을 바탕으로 기업이 진출하려는 국가와 마케팅 문구에 딱 맞춘 임상시험을 설계해 준다. 특히 미국의 새로운 화장품 규제법(MoCRA)과 유럽 진출 시 필수적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CPSR) 서류 준비 등 개별 브랜드가 대응하기 어려운 글로벌 규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빅데이터에 AI 접목해 고도화… 중장기 고성장 자신

 

피엔케이는 그동안 쌓아온 방대한 피부임상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효능 분석 체계를 한층 정밀하게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를 통해 K-뷰티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객관적인 데이터 무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피엔케이 관계자는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수록 단순히 제품의 효능을 주장하는 것을 넘어 이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하고 국가별 규제 환경에 맞게 활용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뷰티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효능 검증과 글로벌 규제 대응을 연결하는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엔케이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