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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서울 호텔 외국인 폭발 속 공급 부족… 알짜 자산 재평가

- 2025년 외래객 1,894만 명 역대 최고… 객실당 매출 팬데믹 전보다 67% 급등
- 고물가·금융비용에 신규 공급은 4분의 1 토막… 만성 품귀 중기적 지속 전망
- 지난해 서울 호텔 거래 2.1조 원… 매각 자산 100% ‘호텔 용도’ 그대로 유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피스텔로 헐려 나가던 서울 시내 호텔들이 '알짜 투자 자산'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밀려드는 외국인 관광객에 비해 새 호텔 공급은 꽉 막히면서 구조적인 장기 호황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 외국인 넘치는데 공급은 4분의 1 토막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이 같은 예리한 통찰을 담은 「2026 서울 호텔 마켓 리포트」를 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1,894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썼다. 덕분에 서울 호텔 객실 점유율은 79.2%로 치솟았고, 핵심 수익 지표인 객실당 평균 매출(RevPAR)은 2019년 대비 67%나 급등했다. 단순히 방을 채우는 것을 넘어 '비싸게 파는' 체질 개선이 이뤄진 것이다.

 

반면 신규 공급은 연 1,000실 안팎으로 팬데믹 이전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치솟은 공사비와 대출 이자 때문이다. 극심한 공급 가뭄 속에 합리적 럭셔리를 찾는 수요가 몰리며 4성급 호텔의 객실 단가는 2017년 대비 92%나 올랐다.

 

■ 용도 전환 끝… 독보적 원스톱 자문 빛나

 

투자 시장 분위기도 완전히 뒤집혔다. 지난해 서울 호텔 거래 규모는 2.1조 원에 달했는데, 매각된 자산 100%가 문을 닫지 않고 '호텔 용도'를 유지했다. 호텔을 사들여 다른 건물을 짓던 시대가 끝난 셈이다.

 

이처럼 정확한 시장 진단을 내놓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호텔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독보적인 원스톱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 실사부터 글로벌 운영사 유치, 파트너십 설계, 최종 매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채상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상무는 "서울 호텔 시장은 단순한 관광 회복 스토리를 넘어, 강한 인바운드 수요와 제한적 공급, 운영 지표 개선, 투자자 저변 확대가 결합된 구조적 성장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호텔 투자·개발의 핵심은 운영사 유치, 브랜드 포지셔닝, 수익 구조, Exit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데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